사건 도감/해외편

타이타닉 관광 잠수정 사고

해금도감 2023. 7. 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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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을 관광하기 위한 잠수정의 실종

2023년 6월 16일 잠수정 '타이탄'이 가라앉은 타이타닉을 관광하기 위해 출발했습니다.  

이 특별환 관광은 한화로 약 3억 4천만의 고가로 5명이 이 관광에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항해가 시작한지 1시간 반이 지난 11시 40분쯤 잠수정으로의 부터 연락과 위치가 두절되었습니다. 이 시점에 실종신고가 이루어 지는것이 원칙이었으나 단순 결함으로 생각해 관광이 끝날 시간에도 잠수정이 부상하지 않아 18시 35분이 되어서야 신고가 이루어졌습니다.

타이탄 잠수정

잠수정이 실종된 위치는 육지와 거리가 600km로 배로 하루동안 이동해도 도달할 수 없을 만큼 멀었으며 깊이 또한 매우 깊어 수색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기적적으로 잠수정의 위치를 알아낸다 하더라도 잠수정을 인양하여 구조하는 작업 또한 기술적으로 매우 어려워 사실상 실종과 동시에 사람들을 생존시키는 것은 불가능 하였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합니다. 

 

그래도 작은 희망을 가지고 수많은 구조 장비와 인원을 투입했지만 결국 6월 22일 까지 타이탄 호를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이 시기는 이미 잠수정 내부에 있는 산소가 다 고갈될 시점으로 미국 해안경비대는 공식적으로 생존자 수색작업에서 잠수정 추적과 유해를 수습하는 작업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이 작업으로 전환된 바로 다음날 잠수정의 파편이 발견되었고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건의 원인

1. 안전 설비의 부재

 타이탄호는 안전 장비가 굉장히 부실했습니다. 잠수정이라면 기본적으로 모선과 안전케이블로 연결해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지만 타이탄호는 이 조차 연결되어있지 않았습니다. 

 또한 조난 신호를 발신할 수 있는 위성전화기 및 외부 송신기나 신호기도 없었어서 생존자들이 바다위에 떠 올랐어도 자신의 위치를 알릴 방법이 없고 그저 구조대가 오기를 기대려야 했었을 것입니다. 

심지어 잠수정 색상도 보통은 구조시 구조대가 보기 쉽도록 주황색이나 노란색 등 눈에 띄는 색상으로 도배를 하는데 이 잠수정은 흰색으로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색상을 선택하여 안전 불감증의 끝을 보여줍니다. 

 

2. 미인증 설계

이 잠수정은 미국 내 그 어떤 기관에도 등록, 허가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이 사실은 여행 참가자들도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는 것 뿐 아니라 공인 기관의 승인이나 검사를 받지 않았으니 탐사 중 어떠한 부상이나 장애, 정신적 트라우마 심지어 사망에도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문서에 사인을 해야지만 탑승이 가능한 잠수정이었습니다. 

 

 내부 구조또한 거의 관짝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좌석이 없고 크기또한 한명이 들어가기도 벅찬 크기였으며 생리현상이 발생하더라도 처리할 시설이 없어 지퍼백으로 대,소변을 가려내야했습니다. 

 

사건의 피해자들 

딱 봐도 수상한 이러한 잠수정에 그 거액을 들이고 탑승한 피해자들은 누구였을까요? 

1. 폴앙리 나르졸레(Paul-Henri Nargeolet) 

 좌측 첫번째 사진의 인물로써 타이타닉 근해를 35회나 잠수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 조종사였습니다. 

과거 인터뷰를 보면 잠수정이 사고가 나더라도 본인은 어떻게 대처할 지 다 알고 있다고 하였지만 이 잠수정 항해는 아무리 베테랑인 그라도 쉽지 않았습니다. 

 

2. 스톡턴 러시(Stockton Rush)

 두번째 사진의 인물인 스톡턴 러시는 61세로 오션게이트 CEO 였으며 잠수정의 총 책임자입니다. 

과거 "안전은 쓰레기 같은 것", "위험을 감수해야만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라는 발언을 하여 평소에 그가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인지 또 왜 이런 잠수정이 만들어졌는지 드러냈습니다. 

 

3. 해미시 하딩(Hamish Harding)

 그는 '액션 애비에이션(Action Aviation)' 사의 회장이며 영국의 억만장자이자 탐험가였습니다.

 

4. 샤자다 다우드(Shahzada Dawood), 술레만 다우드(Suleman Dawood)

 두 사람은 부자 관계로 탐사 일정이 아버지날과 겹쳐 아버지와 추억을 만들기 위해 탑승을 했는데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고 전해집니다. 

 

 사건을 피한 사람들

1. 제이 블룸(Jay Bloom)

제이 블룸은 미국의 억만장자 사업가였는데 이 잠수 관광을 아들과 함께 가려고 예약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원래 일정에서 한달이 미뤄지자 본인의 일이 겹쳐 취소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이를 막기 위해 총 책임자 스톡턴 러시가 실험용 비행기로 그들에게 가 1억원이 넘는 금액을 할인해 준다고 했지만 제이 블룸은 그가 실험용 비행기로 왔다는 사실에 심각한 안전 불감증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거절했다고 합니다. 

 

2. 유투버 DALLMYD

 사고 며칠 전 탑승을 했지만 작동 오류로 탑승만 했다가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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