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도감/해외편

익스페리먼트 - 스탠포드 감옥 실험

해금도감 2023. 12. 1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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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연기가 진짜가 될 수 있다고 믿으시나요??

 

 

이것에 대한 해답은 스탠포드 감옥 실험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실험의 시작 - 스탠포드 감옥 실험 

 

스탠포드 감옥 실험은 1971년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진행된 사회심리학 실험으로, 권위적인 지위와 감시가 주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주요 목표는 감옥 내에서 감시자와 감독자로 나뉘어 시뮬레이션된 감옥 환경에서 참가자들의 행동을 관찰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실험은 정신적,육체적 문제가 없으며 범죄나 약물 남용 이력이 없는 24명의 남성이 자원하여 진행되었습니다.

 

그 중 절반은 교도관 역을 하고 나머지 반은 죄수 역할을 하여 그들의 행동을 지켜보았습니다.

 

1일차 

임의로 분류된 죄수 역할과 교도관 역할 사이에서는 말투나 감정의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교도관 역할의 피험자들은 명령조의 말투를 사용하는 반면 죄수 역할의 피험자들은 수동적인 어투가 나타났습니다.

교도관 역할의 피험자들은 법적으로 금지된 육체적 체벌 대신에 언어폭력으로써 죄수 역할의 피험자들을 모욕하였습니다.

교도관 역할의 피험자들은 죄수들의 작은 행동이나 말 하나하나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였습니다. 

 

2일차

둘째날부터 교도관 피험자들은 죄수 피험자들의 자유를 억압하기 시작했고 죄수 피험자들은 반란을 일으키기 시작했습니다.  새벽 2시 30분, 교도관 역의 피험자들은 죄수 역의 피험자들을 깨워 자신의 번호를 말하게 했습니다.

교도관 역의 피험자들은 이러한 행위가 자신들의 권위를 세울 수 있고, 죄수 역의 피험자들을 좀 더 통제하기 좋은 상태로 둘 수 있을거라고 믿었죠. 그러나 이 일을 계기로 교도관 역의 피험자들과 죄수 역의 피험자들은 심각한 갈등 관계에 놓이게 되었고 아침이 밝자, 죄수 역의 피험자들은 폭동을 일으켰습니다.

 

3일차

첫 탈주자가 발생했습니다.

그동안 계속 고통을 호소하며 식사를 거부하던 819번 피험자를 면담하고, 그에게 실험을 중단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권유하였다. 그러나 단순히 실험에 참가하는 것 뿐이고, 언제든지 중도에 실험을 그만둘 수 있었던 819번 피험자는

"다른 이들이 자신을 나쁜 죄수로 생각할 것이므로 중단하지 않겠다"라고 주장하였죠.

연구자들은 그에게 이것은 실험 상황이며 819번 피험자는 죄수가 아닌 평범한 일반인이라는 사실을 다시 주지시키고서야 819번 피험자는 실험을 중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4일차~6일차

넷째날 부터는 교도관들의 폭행은 도를 넘어서기 시작했고 죄수들의 정신병은 심해졌습니다. 

그렇게 점점 연구자들의 통제를 벗어나고 피험자들의 정신상태가 나빠져 애초에 계획했던 14일 실험 중 6일차에 급하게 종료되었습니다.

 

스탠포드 감옥 실험이 끝나고..

참가자들의 정신적, 윤리적 영향에 대한 논란을 유발했습니다. 스탠포드 감옥 실험은 감독자-죄수 간의 권력 관계와 인간 행동의 복잡성을 드러내며, 사회적, 심리적 영향에 대한 연구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실험이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비판과 함께, 인간 행동과 권력의 관계에 대한 논의를 촉진하며 교육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교훈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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