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한 행인이 부처님에게 물었습니다.
행인 : "부처님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풀리는 일이 없습니다. 도대체 이유가 무엇인가요?
부처님은 오랫동안 행인을 바라보고 답을 해주었습니다.
부처님 :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그러자 행인은 억울하다는 투로 대답했습니다.
행인 : "부처님 저는 남에게 줄 것이 아무것도 없는 거지입니다. 도대체 제가 무엇을 남에게 베풀 수 있습니까? "
이에 부처님이 답하기를
부처님 : "그렇지 않느니라. 아무리 재산이 없더라도 남에게 베풀 수 있는 7가지가 있는데 이것은 누구에게나 다 있는 것이니라."
그러고는 재물이 없어도 베풀 수 있는 7가지 즉, 무재칠시(無財七施)를 말해주시고 이를 습관을 들인다면 자연히 복이 따르고 하는 일들이 잘 풀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무재칠시(無財七施)
1.화안시(和顔施) 또는 화안열색시(和顔悅色施)
화안시란 얼굴에 밝은 미소로 정답게 남을 대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밝은 표정만으로도 다른 사람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습니다.
2. 언시(言施)
언시는 공손하고 아름다운 말로 상대를 대하는 것입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듯 사랑의 말, 격려의 말, 양보의 말은 많은 사람에게 큰 힘이 됩니다. 반대로 남에게 해가 되는 말을 구업을 짓는다고 하는데 대표적으로 이간질시키는 말, 성나게 하는 말, 진실이 아닌 것을 꾸며내는 말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3. 심시(心施)
심시는 착하고 어진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하는 것입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면 그 마음이 상대에게 전달되고 상대도 또 다른 남에게 용기를 내어 선행을 베풀 수 있는 선순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4. 안시(眼施)
안시란 호의를 담아 부드럽고 어진 눈빛으로 사람을 대하며, 상대의 좋은 점을 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라는 말이 있듯 상대방의 장점과 단점 중 장점만 보려고 노력하면 어느새 본인도 어질고 좋은 사람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5. 신시(身施)
신시란 몸을 써 남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약한 사람의 짐을 들어준다거나, 일손을 돕거나 하는 것에 해당됩니다.
6. 상좌시(床座施)
상좌시란 다른 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입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지치고 힘든 이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 또한 크나큰 복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7. 찰시(察施)
찰시란 방사시라고도 하는데 굳이 상대에게 묻지 않고 속을 헤아려 알아서 도와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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