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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시오 사우루스

플레시오 사우루스는 '파충류에 가깝다' 라는 뜻을 가졌으며 중생대 바다에서 번성한 대표적인 종입니다.

 몸길이는 2.5~3.5m에 달하며 몸무게는 185kg으로 추정되며 납작한 몸과 짧은 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목은 뱀처럼 길었으며 턱은 길고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는 거대 파충류입니다. 현재의 물개와 비슷한 생활을 살았을 것이라서 추정되는 이 거대 파충류는 당연하게도 현재는 멸종되었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플레시오 사우루스의 복원도

 하지만 이 멸종 되었다고 여겨지는 공룡과 유사한 동물의 목격담이 있습니다.

 

괘생물체 목격담들

 첫번째 목격담

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5년 7월, 독일의 게오르그 귄터 폰 포스트너 사령관은 작전 중 아주 거대한 수중 생물에 대한 기록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 

  '1915년 7월 30일, 우리 U-28은 북대서양으로 물자를 싣고 가던 영국의 이베리안 호를 어뢰로 격침시켰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베리안 호는 완전히 물속으로 가라앉았고, 몇 주 후에는 가라앉은 흔적마저 찾을 수 없게 되었다. 그런데 선체가 가라앉은 부근에서 갑작스레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며 파편이 수미터 높이로 튀어올랐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거대한 수중 생물이 수면 위로 솟아올랐다.'

귄터 사령관은 바로 덧붙여 자신이 본 괴생명체의 생김새를 아주 자세히 묘사해 두었습니다.

'당시 사령탑에는 1등 기관사, 항해사, 키잡이를 포함해 여섯 명의 장교들이 있었다. 우리는 전부 갑자기 솟아오른 미지의 생물에 주목했다. 그것은 조각난 파편 위에서 몸을 비틀어대고 있었다. 괴물의 정체는 알 수 없었다. 일종의 악어처럼 보이기도 했다. 길이는 60피트(약 18m) 정도로 보였고, 4 개의 다리 끝에는 물갈퀴가 붙어 있었다. 꼬리는 뾰족하고, 머리는 주둥이로 갈수록 점점 폭이 좁아졌다. 그 동물이 수면 위로 올라와 있던 시간은 15초 남짓이었기에 이것을 사진으로 남겨둘 수가 없었다.'

 

이 목격담이 유독 화제가 되었던 이유는 전시 상황에 작성되는 기록에 사령관이 직접 남겨두었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항해 일지라는 것은 철저하게 사실에 기반하여 작성되어야 하는데 사령관의 직책을 가지고 있는 군인이 이것을 거짓으로 적어낼 이유 또한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비슷한 시기, 비슷한 지역에서 유사한 형태의 괴생명체를 보았다는 목격담이 한 번 더 발생합니다.

 

두번째 목격담

1918년 4월, 영국의 정찰선인 코레옵시스호가 북대서양 한가운데서 독일의 잠수함 UB-85호를 발견합니다. 적국이 바다 한가운데서 서로 마주한 것이었는데 이 적국 잠수함은 도망가거나 공격할 준비를 하기는 커녕 덩그러니 떠 있었습니다.

이에 선장은 이들이 적대적이지 않다고 판단, 표류하던 잠수정의 군인들을 천천히 옮겨 태웠습니다.

그런데 군인들의 상태가 어딘가 이상했습니다. 그들은 겁에 질린 듯 보였으며, 무언가를 두려워하듯 계속 사방을 살폈습니다. 이에 이유를 물으니 UB-85호의 함장이었던 건터 크렉 대위는 전날 밤,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뭔가와 사투를 벌였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잠수정이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 수면 위로 올라왔을 때, 선체의 우측에서 덜컹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칠흙같은 어둠 속에서도 잠수정을 위협하는 무언가가 아주 거대한 몸집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은 확신할 수 있었죠.

이윽고 제가 본 것은 거대하고 이상하게 생긴 바다 괴물이었습니다. 절대 환각이 아니었어요. 커다란 눈알과 입안의 날카로운 이빨들이 달빛을 받아 반짝이는 것까지 보았습니다. 부하들이 그것을 발견하자마자 권총으로 사격을 시작했지만, 그 생물은 선체를 붙잡고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

크랙 대위는 이 괴물의 몸집이 너무 거대하여 움직일 때마다 잠수정이 통째로 흔들리며 기울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해치가 열린 상태였기에, 이대로라면 바닷물이 들어가 가라앉아 버리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할 수 있었고, 살아남기 위해서 부하들과 함께 괴생명체에게 권총 사격을 퍼부었다고 하는데요. 괴물의 단단한 외피 때문인지 권총은 큰 타격을 주지 못하였고, 괴물은 총알이 다 떨어져갈 쯤에야 슬그머니 잠수정을 놓고 바다로 사라졌다고 말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선체의 상부 가판이 손상을 입어 잠수가 불가능해지는 바람에 표류하고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세번째 목격담

두번째 목격담이 지나고 50년 정도가 지난  1965년 최초의 선박급 심해 잠수정 앨빈(Alvin DSV)는 2,300m 심해까지 잠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잠수 테스트가 끝난 후 잠수함을 운행했던 승무원인 마빈 맥케임스와 빌 레이니는 이상한 증언을 했습니다. 

  '거대한 그림자가 보이자마자 돌아봤는데 금새 사라져 있었다. 그림자의 크기대로라면 적어도 10m이상 최대 15m 까지 되어 보였다. '

'가장 먼저 제가 알아차린 건 움직임이었습니다. 잠수함 뒤에서 분명히 무언가 움직이고 있었어요. 잠수정의 고정 케이블이 미처 다 풀리지 않아 착각을 일으킨 것인가 하여, 확인을 위해 잠수경을 뒤로 돌렸습니다. 그리고 그 괴물은 바로 거기에 있었습니다. 지느러미가 달린 두꺼운 몸통에 긴 목, 뱀처럼 생긴 머리에 달린 두 눈은 잠수경을 똑바로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

괴물의 정체

연이어 발생한 이 두 목격담은 전쟁 이후 큰 논란과 화제가 되었고, 이에 많은 사람들은 이것이 무엇을까 유추하기 시작했습니다.

 1. 비밀병기?

일부는 전쟁 시기라는 배경으로 보아, 이것이 전쟁 중인 국가들의 비밀 병기나 극비 실험체일 수 있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1915 년, 귄터 사령관의 항해 일지 목격담을 근거로, 이것이 영국군이 숨겨서 운반하던 생체 병기라고 이야기하기도 했죠.

당시 이베리안호는 비밀스러운 물품을 수송하는 임무를 맡고 있었고, 항해 중 독일에게 노출되어 공격 당하면서 결국 전쟁에 사용하지 못했다는 것이었습니다.

 

2. 과거에 살았던 공룡

1965년 발견되었던 목격담을 토대로 과거에 살았다던 공룡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바로 플레시오 사우루스입니다. 실제로 괴생물체를 발견했던 잠수정의 선원인 맥케임스에게 플레시오사우루스의 그림을 보여주었는데 맥케임스는 플레시오사우루스가 자신이 본 것과 거의 흡사하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목격한 것이 플레시오 사우루스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그 괴생명체가 말도 안 되게 거대하다는 것입니다. 고대 플래시오 사우르스의 몸길이는 위에 설명했듯이 3.5 미터 정도인데 1차 세계대전 시기, 군인들이 목격한 것과 맥케임스가 목격한 괴생명체는 최소 10미터 이상, 최대 20 미터에 달했던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그래서 몇몇 전문가들은 이 괴생명체가 최근 발견된 곳이 심해라는 점을 근거로 심해의 환경에 맞게 거대하게 진화했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또 다른 추정으로는 과거의 공룡도 아닌 새로운 미지의 심해 종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현재의 기술로 우리가 탐사한 바다는 실제 지구의 5%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나머지 95%가 미지의 영역이라는 것이죠. 이 미지의 영역에서는 우리의 눈을 피해 살고있는 괴생명체가 충분히 존재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전문가의 말대로 정말 과거의 공룡이 현재의 환경에 적응해서 살고 있는 공룡이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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