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카나리아

카나리아의 특징

카나리아는 약 13cm의 작은 새이며 수명은 7~13년 입니다.

인간의 손에 길러진 지 400년이 되어가는 카나리아제도 원산의 애완용 새이며, 소형 애완용 새 중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십자매·잉꼬와 더불어 3대 사육조로 불리울 만큼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새입니다

특징으로는 맑고 아름다운 울음소리이며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애완용으로 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귀여운 카나리아가 과거에는 애완용이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렇게 얻은 별명이 탄광의 카나리아!

 

탄광의 카나리아

탄광의 카나리아는 과거 채광 작업 중 발생하는 독성 가스에 대한 이른바 "살아 있는 경고 시스템"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개념은 19세기와 20세기 초기 광산에서 특히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탄광 작업은 광부들이 지하 광산에서 광물을 채굴하는 위험한 활동 중 하나였습니다.

특히 석탄 채굴 작업에서는 메탄 가스와 같은 독성 가스의 누출이 빈번히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가스는 무색이므로 광부들은 가스 누출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이 때문에 카나리아가 등장했습니다. 카나리아는 호흡기로 인해 민감한 생물로, 독성 가스에 먼저 반응하여 몸조리나 행동의 변화로 광부들에게 독성 가스의 증가를 알려주었습니다. 만약 광부가 광산에서 작업 중에 카나리아가 갑자기 죽거나 이상한 행동을 보인다면, 이는 독성 가스 농도가 증가했음을 나타내어 광부들에게 즉각적인 위험을 알렸습니다.

 

 

이 개념은 당시에는 꽤 효과적으로 사용되었지만, 동물 복지 및 안전 규정이 강화되면서 카나리아 사용은 줄어들었습니다. 현대 광산에서는 고급 기기와 센서가 독성 가스를 감지하고 광부들에게 경고를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이 광부의 안전을 위해 창의적이면서도 동시에 카나리아에게는 안타까운 역할이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동물을 위험에 노출시키는 것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지만, 당시에는 안전한 광산 환경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수단으로 여겨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