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랜드
디즈니 랜드는 1955년 7월 17일 개장한 세계 최초의 테마파크입니다. 영국 BBC에서는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 50곳 중 3위에 선정 될만큼 인기가 많은 장소입니다.
오늘은 이 행복함이 가득할 것 같은 놀이동산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를 몇 가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디즈니 랜드에서 발생한 사건 사고
1. 스페이스 마운틴 급정거 사건
스페이스 마운틴은 실내에서 타는 롤러 코스터로 가상의 우주 공간을 로켓을 타고 달리는 다크 코스터 형태로 거대한 규모의 돔안에 만들어진 철제 롤러 코스터 트랙입니다.
그런데 2000년 8월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던 놀이기구가 기능 고장으로 인해 급정거를 하게 되며 조나단과 그의 아내는 치아가 부러지고 여러 곳의 디스크가 돌출되는 등 심각한 부상을 입어 디즈니를 고소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 악어사건
2016년 6월 일가족 4명이 이곳으로 휴가를 왔다가 리조트 내에 있는 세븐시즈라군 호수에서 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디즈니 랜드가 있는 플로리다 주에는 약 100만 마리의 악어가 서식하고 있었는데 세븐시즈라군 호수에도 악어가 있었기에 수영금지 표시판이 세워져 있었다고 합니다.
그 호수에서 2살난 소년이 있었는데 그 소년이 호수 근처에서 놀다가 악어에게 잡혀 물로 끌려들어가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당시 사건 현장에는 약 50명의 잠수부와 해병대원들이 투입되어 호수와 주변 지역들을 헬리콥터와 음파 탐지기를 이용해 소년을 찾는 노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시간이 흘러도 발견되지 않자 해병대원들은 호수 근처에서 발견되는 악어들의 배를 갈라보았지만 소년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19시간이 지나고 물속 아래에서 소년의 시신이 발견되었는데 시신은 거의 훼손되지 않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악어로 인한 사망사건이 나오자 리조트 곳곳엔 악어를 조심하라는 경고판이 생겼으며 악어와 관련된 상품은 모조리 제거했습니다.
3. 아메리카 싱즈 사망사고
디즈니 랜드에는 아메리카 싱즈(America Sings)라는 놀이기구 있습니다. 이 놀이기구는 무언가를 탑승하는 것이 아닌 극장에서 인형극을 관람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여러 종류의 동물 인형들이 나와 노래를 부르며 미국 음악의 역사를 알려주는 오디오 애니메트릭 쇼 였습니다.
그런데 1974년 7월 8일 아메리카 싱즈가 개장한 지 몇 주밖에 안 됐을 때 당시 무대 뒤에서 일을 하던 알바생들도 완벽히 훈련이돼 있지 않았을때 아메리카 싱즈의 알바생 중 한명인 18 소녀 데보라가 무대와 벽 사이에 끼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사고 당시 연극을 시청하던 관객들은 어딘가에서 사람의 비명 소리가 들렸지만 그냥 무대에서 나는 소리로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다고 합니다.
이 사건의 피해자인 데보라는 19년 역사상 디즈니 에서 최초로 사망한 직원이라고 합니다. 이후 희생당한 소녀의 가족은 디즈니를 고소하였으나 결국 양측은 서로 합의를 하게 되어 사건이 마무리되었습니다.
4. 퍼레이드 사망 사고
디즈니 랜드에는 각 시즌별로 색다른 주제에 맞춰 진행되는 퍼레이드가 있었습니다.
그 중 2004년 퍼레이드에서 플루토로 분장하고 있던 직원이 뒤에서 오는 미녀와 야수의 꽃수레에 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디즈니는 직업 위생 안전 관리국에 막대한 벌금을 지불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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