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의 어린 시절
푸틴은 1952년 소련 시절에 태어났다.
당시 빈민가 아파트에서 생활을 하며 집안이 가난했던 탓에 매일같이 배고픔에 시달렸다.
이렇게 자란 푸틴은 청소년기에는 잦은 싸움에 휘말리고 동네 건달이 되었다.
하지만 이를 포기하지 않고 교육했던 부모님 덕분에 10대 후반 때 겨우 정신을 차리게 되어 이때부터 학업에 열중하며
유도 사범 자격을 따는 등 모범적인 학생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정치에 입문한 푸틴
1991년 소련이 붕괴되게 되자 인맥을 통해 정계에 들어서게 되었다.
이 때 푸틴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부시장을 맡았고 이 당시 러시아의 대통령이었던 보리스 엘친의 눈에 띄어 대통령 행정실 총무실장 등 여러 요직을 맡아 근무를 한 끝에 1999년에 러시아의 총리로 발탁이 되었다.
이후 2000에 러시아의 2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며 그의 기나긴 독재가 시작되게 되었다.
2011년 러시아 총선 때는 부정 선거의 배후 인물로 거론되며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그도 그럴게 이 때 총선 득표율을 모두 합하니 146.47% 라는 말도 안되는 수치가 나와 국민들로부터 엄청난 비판을 받았지만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후 치러진 대선에서 푸틴은 60%가 넘는 표를 획득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대선 또한 조작한게 아니냐고 의심을 품었지만 어찌 되었든 지금까지 대통령을 하고 있다.
푸틴과 관련된 죽음
푸틴의 주변에는 의문스러운 죽음이 많았다.
푸틴에 대해 폭로나 비판을 했던 자들은 대부분 총격을 받아 사망을 했고 혹여나 목숨을 건졌더라도 방사능이 들어간 차를 먹고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 등 이러한 사건이 수십 여 건이나 일어나는 바람에 방사능 공차라며 푸틴을 조롱하는 밈도 생겨나게 되었다.
의문스러운 죽음 1 - 알렉산드로 리트비넨코
그는 영국으로 망명하며 푸틴 정권에 각종 비리와 음모를 폭로하는 데 앞장섰고 1999년 일어났던 러시아 아파트 폭탄 테러 사건의 배후로 푸틴을 지목했다.
당시 300명에 가까운 민간인이 사망한 해당 사건은 체첸 무장 세력들에 의한 테러라고 보도되었는데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반 체첸 의식을 펼친 푸틴은 국민들의 큰 지지를 받았고 이는 실제로 푸틴이 대통령이 되는 데 아주 큰 영향을 끼쳤다. 리티빈 앤코는 이것이 푸틴이 러시아 집권을 위해 꾸민 자작극이라고 주장했다.
그 폭로 있고 난 후 2006년 11월 런던 시내 호텔에서 전직 동료들과 만나 홍차를 마시고 돌아온 리트비넨코는 돌연 정신을 잃고 쓰러져 3주 뒤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부검 결과가 더욱 수상했다. 리트비넨코의 체내에서 방사성 물질에는 폴로늄이 검출되었다. 이는 쉽게 구할 수 있는 물질이 아니라 푸틴이 그 배후가 아니냐는 강력한 의심을 받고 있다.
의문스러운 죽음 2 - 안나 폴리트콥스카야
그녀는 러시아의 언론 기자였습니다. 그녀는 현 푸틴 정권을 비판하고 고발하는 내용들의 기사를 주로 쓰는 것으로 유명했다. 이로 인해 안나는 지속적으로 목숨에 위협을 받았고 실제 독살 시도까지 겪었다. 하지만 이에 꺾이지 않고 안나는 꾸준히 정권을 비판하고 2004년에는 정권 비판을 담은 책까지 출간했다.
그리고 2년 뒤인 2006년 10월 7일 그녀는 자택을 나서는 엘리베이터에서 괴한에게 총으로 저격당해 숨졌다.
의문스러운 죽음 3 - 보리스 넴초프
보리스 넴초프는 전 러시아 부총리로 유력한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었다.
냄초프는 푸틴의 통치 방식을 비판하며 반정부 운동을 이끌었다.
그러던 2015년 2월 붉은 광장 인근을 걷던 렘초프는 차를 탄 괴한들에게 네 발의 총격을 맞아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해당 날은 대규모 반정부 집회를 하루 앞둔 날이었다.
이러한 의혹들이 있더라도 어찌저찌 정권을 유지했지만 최근 전쟁을 일으키며 푸틀러라고도 불리며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비판을 많이 먹는 정치인이 되었다. 하루 빨리 전쟁이 끝나 안타까운 뉴스들이 더이상 나오지 않는 날이 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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