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마 싯다르타는 누구인가?
불교의 창시자인 그는 바로 고타마 시타르타 즉 붓다입니다.
성은 고타마 이름은 시타르타입니다. 석가족의 성자라는 뜻으로 석가모니라고도 합니다.
붓다는 깨달은 자라는 호칭입니다. 다르게는 부처라고도 부릅니다. 또한 세존 석존 열애 등등 다양한 존칭이 있습니다.
붓다의 유년기
붓다의 생애 또한 기록이 다양합니다.
그는 기원전 624년 인도 북쪽 현재 네팔 지역에서 카필라국 왕자로 태어납니다.
그는 태어나자마자 앞으로 일곱 걸음 걸어가더니 한 손으로는 하늘을 한 손으로는 땅을 가리키며 천상천하 유아독존 삼계개고 아당안지(천하의 내가 가장 존귀하며 괴로움으로부터 편안하게 하겠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한편 카필라국 왕인 그의 아버지는 그가 태어나기 전 한가지 예언을 듣습니다 . 그것은 붓다가 미래의 나라를 다스릴 위대한 왕이 되거나 출가해 인류를 구원할 인물이 될 것이라고...
붓다의 아버지는 붓다가 커서 위대한 왕이 되길 바랬습니다. 그래서 붓다는 어려서부터 다양한 언어와 학문 그리고 무술을 배웁니다.
붓다의 고민
이렇게 풍족한 환경에서 크던 붓다는 20살이 되던해 아주 중요한 목격을 하게 됩니다. 고통이란 것을 보게 된 것이죠.
성에는 동남 서 북 4개의 문이 있었습니다.
먼저 동문으로 나간 붓다는 노인을 보았습니다. 누구나 늙는다는 것을 깨달았죠. 다음으로 남문에 가니 고통받는 병자를 보았습니다.
서문에서는 죽은 자를 보았고 누구나 죽는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마지막 북문에서는 출가 수행자를 만납니다. 그리고 고통에서 벗어날 희망을 가지게 되죠. 이후로 붓다는 고통이 무엇인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출가 결심(29세)
이 목격 이후 자꾸만 사색에 잠겨 있으니 혹시나 붓다가 출가하진 않을까 아버지인 왕은 항상 걱정했습니다.
그리하여 호화로운 환경을 조성해주고 환락에 빠지게 해 다른 생각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붓다는 그런 환경 속에서도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출가를 결심합니다. 그때가 29살이었습니다.
부따는 출가 후 3명의 스승을 만납니다 고행을 닦는 스승과 명상을 하는 스승이 있었습니다.
붓다는 이들에게 배우다 고행이란 방법으로 수행을 택했습니다. 이는 고통을 감내하면서 업을 걷어내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로부터 6년동안 고행수도에 들어갑니다. 단식은 기본이고 오물을 먹는 등 몸이 가죽만 남을 정도로 혹독하게 수도하였습니다.
깨달음을 얻다.(35세)
6년 고행수도로 그는 이 방법은 답이 없다고 판단합니다.
붓다는 목욕을 하고 피팔라 나무 아래에서 깊은 명상에 빠졌습니다. 그 순간 온갖 번뇌가 그를 방해했지만 흔들리지 않았고 마침내 해가 뜨는 동쪽을 바라보며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이때가 35세 입니다.
꺠달음을 전달하다.
깨달음을 얻은 붓다에게 브라만교의 신인 브라흐마가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많은 사람들에게 진리를 전달해달라고 부탁들 받습니다.
어떻게 이 깨달음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긴 고민 끝에 붓다는 중생들에게 널리 깨달음을 전파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이후 붓다는 45년 동안 설법을 합니다. 천민부터 왕 신분과 관계없이 그리고 똑똑하든 어리석든 상관없었습니다. 심지어 살인자도 있었죠.
특히 잘 알려진 10명의 제자는 훗날 불교 전파에 큰 역할을 합니다.
붓다의 마지막 공양
붓다의 제자 중 춘다라고 가난한 대장장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는 붓다의 설법을 듣고 깨달음을 얻고 감사한 마음에 붓다와 제자들에게 공양을 올리게 해달라 부탁했습니다.
붓다는 침묵으로 승낙했고 춘다는 서둘러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얼마 후 그는 준비한 음식을 차례로 나누어 주고자 했습니다. 먼저 붓다에게 공양을 전하자 그 음식을 보더니 이렇게 말합니다.
" 춘다여 남은 음식은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지 말고 땅 속에 묻도록 하라 "
그렇게 붓다는 음식을 혼자서 먹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음식에는 먹어선 안 될 독버섯이 들어 있었기 떄문입니다.
가난했던 춘다는 음식 재료를 야생에서 구하다 실수를 했고 붓다는 알고도 그 음식을 먹었던 것입니다.
붓다는 얼마 후 식중독 증세를 일으켰습니다. 분노한 제자들은 춘다를 추궁했습니다. 춘다 또한 몹시 괴로웠습니다.
하지만 붓다는 오히려 춘단을 위로했습니다. 비록 실수였지만 그 공덕만큼은 아주 크다고 말했습니다.
부따의 몸은 식중독으로 점점 쇠약해졌습니다. 그는 곧 생을 마칠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설법을 합니다.
'자기 자신을 등불로 삼아 의지하고 진리를 등불로 삼아 의지하라 모든 것은 소멸한다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정진하라'
그리고 얼마 후 8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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